[1번지초대석] '선거제 개편' 공회전…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에게 듣는다<br /><br /><br />여야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 개편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모으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오늘 저녁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만찬을 겸한 회동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1번지 초대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관련된 얘기들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십시오<br /><br /> 먼저 선거제 개편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. 김진표 국회의장이 7월 15일을 여야 간 합의 데드라인으로 제시했었죠. 이제 나흘 남았는데 합의 가능합니까?<br /><br /> 여야 간 가장 이견이 큰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?<br /><br /> 지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김기현 대표가 의원 수 10% 줄이자 이런 제안을 하지 않았습니까? 국민의힘에서 그 부분도 주장하고 있나요?<br /><br />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간 극한 대립과 갈등의 정치가 반복되는 핵심 원인이 현행 선거제도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동의하십니까?<br /><br /> 만약 여야 간 선거제 개편에 합의하지 못한다면, 내년에 지난 총선과 같은 위성 정당 또 등장하는 겁니까?<br /><br /> 현안으로 주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. 먼저 오늘 저녁에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간 만찬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.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어떤 얘기들이 오갈 것으로 전망하십니까?<br /><br /> 두 사람이 저녁을 먹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. 막걸리까지 오갈 것이라고 하는데, 많은 언론에서 이번 회동을 놓고 계파 갈등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표현들을 쓰고 있습니다. 동의하십니까?<br /><br /> 그래도 관심이 집중된 만큼 무언가 성과가 나오기를 당내에서는 기대할거 같은데요?<br /><br /> 혁신위 얘기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. 민주당 혁신위가 전면적인 쇄신을 다짐했는데 존재감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옵니다.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1호 쇄신안으로 불체포 특권 포기를 내놨는데 당내 호응이 있느냐 이런 말이 있거든요?<br /><br /> 의원님께서는 국토부가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서 서울-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셨는데, 국민의힘은 이것이 민주당 소속 전 양평군수 게이트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.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양평군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. 정치권 공방 속에 서울-양평고속도로 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냔 이런 내용인데, 국토부에서는 현 시점에서는 사업이 불가능하다. 이런 입장입니다. 이번 사업 어떻게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